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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아파트 주변에
고압 송전탑이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안
입주 예정자들이 이사를 못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업체는 분양할때 송전탑이 있다는 사실을
계약자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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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500여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순천의 한 아파트 단지,
15만4천볼트의 고압 송전탑 3개가
아파트 단지 지척에 우뚝 서 있습니다.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고압송전탑이 이처럼
단지주변을 둘러싸고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 입주는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합니다.
입주민들은 또,
아파트 분양, 계약과정에서도
송전탑 문제는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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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측도 아파트 사업승인 당시
송전 선로에 따른 민원이 예상돼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사전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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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선로 지중화를 위해
최근 시공사측과 조율을 해온 순천시도
입주 예정자들에게
속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아파트 입주를 코앞에 두고도
관련기관들의 책임 떠넘기기식 대응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예정자들이 아파트 준공검사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혀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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