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주민 반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21 12:00:00 수정 2006-06-21 12:00:00 조회수 1

◀ANC▶

새 아파트 아파트 주변에

고압 송전탑이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안

입주 예정자들이 이사를 못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업체는 분양할때 송전탑이 있다는 사실을

계약자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오는 8월, 500여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순천의 한 아파트 단지,



15만4천볼트의 고압 송전탑 3개가

아파트 단지 지척에 우뚝 서 있습니다.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고압송전탑이 이처럼

단지주변을 둘러싸고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 입주는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합니다.



입주민들은 또,

아파트 분양, 계약과정에서도

송전탑 문제는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INT▶

한전측도 아파트 사업승인 당시

송전 선로에 따른 민원이 예상돼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사전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한전선로 지중화를 위해

최근 시공사측과 조율을 해온 순천시도

입주 예정자들에게

속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아파트 입주를 코앞에 두고도

관련기관들의 책임 떠넘기기식 대응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예정자들이 아파트 준공검사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혀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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