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기숙사 성폭행(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23 12:00:00 수정 2006-06-23 12:00:00 조회수 1

◀ANC▶

기숙사에서 여대생을

집단성폭행한 대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교직원도 친구들도 이들의 범죄를

막지 못했는데 어떤 사연인지



박용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0일 새벽 3시쯤

광주시 치평동에 있는 모대학 기숙사에서

여대생 한명이 남학생 4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같은학교 남학생을 따라

이 기숙사에 들어간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기숙사에 있던 남학생들은

밖에서 사가지고 온 술을 마시고

만취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SYN▶가해자

"거기가 기숙사인가요? 네"







문제의 기숙사는 교정이 아닌

시내 중심가에 있습니다.



넘쳐나는 학생들의 요구 때문에 학교측이

교정 밖에 있는 오피스텔을 임대해

기숙사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방수가 7백여개에 이르는 이 오피스텔에서

학생들의 기숙사로 쓰이고 있는 것은

70개 정돕니다.





◀INT▶오피스텔 관계자

"술마시고 떠든다는 민원이 종종 들어온다"





일반인과 학생들이 함께

오피스텔을 쓰다보면

관리가 제대로 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이 기숙사도 남학생 전용이지만

여학생들이 드나들어도

누구하나 제지하지 사람이 없었습니다.



◀INT▶다른 기숙사 학생

"열한시에 점호하면 그 외엔 무방비..."





하지만 학교측은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SYN▶대학측 관계자

"철저하게 했다"







경찰은 대학생 18살 이 모군 등 4명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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