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스위스와의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에 맞춰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거리응원전이 열립니다.



내일 새벽 거리응원이 펼쳐질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



(네,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시민들이 모이고 있습니까?



◀ＥＮＤ▶

◀ＶＣＲ▶



(네, 조금 전인 10시부터 경기장이 개방돼

붉은 옷을 입은 시민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려면 아직 5시간이 넘게

남았지만 시민들은 벌써부터 들뜬 표정입니다.



이 곳 광주와 전남지역은 당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빗속 응원이 되지 않을까 걱정됐지만



다행히 구름만 끼어 있을 뿐 응원하기에 좋은 시원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4년 전 어제 우리 대표팀은

이 곳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4강 신화를 이뤄냈는데요.



시민들은 우리 선수들이

4년 전처럼 투혼을 발휘해

꼭 16강에 올라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잠시 후인 자정부터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응원전 이벤트도 시작돼

응원 열기가 무르익을 것으로 보입니다.



붉은악마도 오늘밤 전남대 후문에서

거리응원전을 벌일 예정이고

목포 실내체육관과 여수 진남체육관 등

전남지역 곳곳에서도

거리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