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장맛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25 12:00:00 수정 2006-06-25 12:00:00 조회수 1

◀ANC▶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낮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최고 백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논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갑자기 불어난 물에

농수로 둑이 터지면서

일부 저지대 논이 물에 잠겼습니다.



농민들은 모내기를 끝낸 직후라

물이 빠진다고해도 병충해가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INT▶



열무 수확에 나선 부부도

빗 속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그대로 놔두면 이파리가 쉽게 썩어버려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점심도 거른 채 작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INT▶



오늘 광주,전남지역에는 새벽부터

빗줄기가 이어지다가 오전 10시부터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주의보는 5시간만에 해제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고 20밀리미터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으며

예상 강우량은 5-20밀리미터입니다.



이후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수요일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번 비로 인해 지반이나 축대가

약해져 있는 만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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