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낮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최고 백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논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갑자기 불어난 물에
농수로 둑이 터지면서
일부 저지대 논이 물에 잠겼습니다.
농민들은 모내기를 끝낸 직후라
물이 빠진다고해도 병충해가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INT▶
열무 수확에 나선 부부도
빗 속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그대로 놔두면 이파리가 쉽게 썩어버려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점심도 거른 채 작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INT▶
오늘 광주,전남지역에는 새벽부터
빗줄기가 이어지다가 오전 10시부터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주의보는 5시간만에 해제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고 20밀리미터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으며
예상 강우량은 5-20밀리미터입니다.
이후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수요일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번 비로 인해 지반이나 축대가
약해져 있는 만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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