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수정)또 갈아엎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26 12:00:00 수정 2006-06-26 12:00:00 조회수 1

◀ANC▶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대체작목 개발이

부진한 가운데

지역특산물의 과잉재배에 따른 가격폭락 등의 악순환이 재연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진도 대파와 검정쌀 사례를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국 겨울대파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진도지역의 올해 대파 재배면적은

천8백여헥타르,



농사당국에서 파악한 적정면적보다

30% 이상 많습니다.



지난해 대파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대파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무려 15%나

늘었습니다.



(s/u) 기상재해가 없는 한 수확기의 가격폭락은

피할 수 없고 이때문에 2년전처럼 밭을 통째로

갈아엎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INT▶ 이상인(진도군청 특작담당)

..밭을 갈아엎은 2년전 상황이다..



진도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검정쌀의

재배면적도 올해 2천헥타르로 4년전보다

열배이상 늘었습니다.



이때문에 올초 40킬로그램 한가마니에

2,30만원씩 하던 쌀값이 10만원대로

주저앉았습니다.



◀INT▶이운갑 (진도흑미영농조합 대표이사)

..쌀수입 일반벼 가격하락 검정쌀 재배 늘어.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마땅한 대체작물이

없는 우리 농촌의 현실은 농민들을 과잉재배와

가격 폭락이란 악순환속으로 내몰고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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