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불재에서 만난 다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28 12:00:00 수정 2006-06-28 12:00:00 조회수 1

◀ANC▶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소설가가

지역의 문화를 소재로 한 소설을

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작가로서는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홈페이지 소설 연재는

지역의 문화를 전국에 소개하는 효과도 얻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천년 고찰 쌍봉사를 마주하고 있는

한 아담한 기와집.



그곳에서 소설가 정찬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씨 스스로 이불재라고 이름지은

조그만 한옥에 자리잡은 지 벌써 6년째.



40년 넘은 서울 생활을 접고 이곳에

터전을 마련한 이유는

대학 시절 맺었던 쌍봉사와의 인연때문입니다.

◀INT▶

대학 시절 이곳에서 소설 습작을 했었는데..



82년 한국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발을 딪은 지 벌써 25년.



'다인 기행'을 비롯해 그동안

그가 펴낸 산문집과 소설은 스무권이 넘습니다.



특히, 이불재에서 자연을 벗삼아

집필 생활을 한 뒤부터는

한해에 2-3권의 책을 펴낼 정도로

창작력도 왕성해졌습니다.

◀INT▶



소설가로서 제법 명성을 얻은 그는 지금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화순 지역의 사림과 조광조에 얽힌 소설을

화순군 홈페이지에 연재하는 것입니다.



작가로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자치 단체 홈페이지의 소설 연재는

지역의 숨은 문화를 발굴해

전국에 알리는 효과도 얻고 있습니다.

◀INT▶



지역에는 다양한 소설의 소재가 널려 있다고

말하는 소설가 정찬주.



더 많은 작가가

지역의 문화를 소재로 활용하면

나라 전체의 문화 다양성도

깊고 넓어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