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해마다 되풀이-R (광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29 12:00:00 수정 2006-06-29 12:00:00 조회수 0

◀ANC▶

전남 지역에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해마다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는 곳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곳이 광양지역인데

여전히 대책이 없어 이번 여름이 걱정입니다



조경무기잡니다.

◀VCR▶

지난 2002년 태풍루사와 2003년 매미가

휩쓸고 간

광양 옥룡계곡입니다.



계곡은 온통 쑥대밭이 돼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광양시는 그러나 정부의 지원금등 100억원으로

항구적인 복구를 해

시간당 100미리미터의 비에도

견딜 수 있도록 했습니다.



태풍이 휩쓸고 간지 4년이 지난 지금

백운산 4대 계곡은

자연의 원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이처럼 맘먹고 복구한 곳은

장마철에도 걱정이 없지만

소규모 재해 위험지역은

해마다 재해가 되풀이 되는데도

대비를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S/U)광양시 중동 와우마을입니다.

해마다 장마철이면 물에 잠기는 이곳은

아직까지 재해 예방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올해도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INT▶

광양시는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위험지역을 복구하는 등

재해 사전 대비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인 실정입니다.



결국 예산확보가 제대로 안돼

매년 재해 피해를 눈뜨고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비가 내릴때 마다 걱정하기 보다는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세와 함께

체계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재해 위험지구에 대한 항구적인 복구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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