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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아동들을 위한
전문 치료 센터가 문을 연지 1년이 됐습니다.
지난 1년동안 이곳에서는 이틀에 한 명꼴로
피해 아동을 상담해 왔는데
실제 성폭력 피해 아동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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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치료와 정신과 상담을 비롯해
법률적인 지원까지 담당하는 해바라기 아동센터.
호남 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성폭력 피해 아동들을 위한 전문 치료 센텁니다
작년 6월 설립된 이후 이 곳에서 상담한
성폭력 피해 사례는 172건.
이틀에 한 명꼴로
성폭력 피해 아동들이 찾아온 셈입니다.
특히, 남자 아이에 대한 성폭력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금까지 모두 12명이 찾아왔습니다.
◀INT▶
하지만 실제 성폭력 피해 아동은
신고 아동의 10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피해자가 주로 자기 표현이 서툰 어린이거나
장애인이다 보니 피해 상황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 가해자에 대한 처벌도 미약하고,
보호자들이 신분 노출을 꺼리는 것도
적극적인 상담이 이뤄지지 않는 한 원인입니다.
◀INT▶
상담사..
날로 증가하고 있는 아동 성폭력.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치료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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