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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창업활동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올 1/4분기까지만해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창업활동이 활발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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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둔
45살의 이 모씨,
맥주집을 차리기위해
지난 6개월 여 동안 각종 창업관련 강좌를
쫓아다니며 준비를 해오고 있지만
선뜻 가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창업자금도 넉넉하지 않은데다
개업 초기에 장사가 안돼
자금난이라도 겪게되면 낭패라는 생각에서 창업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SYN▶ 예비창업자
경기 전망이 낮은 것도 창업을 위축시킨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최근 1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경기 전망지수가
98로 나타나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습니다.
올들어 1,2사분기 모두 100을 웃돌던
경기전망지수가 다시 기준치 이하로
떨어진 것은 그만큼 체감경기가 좋지
않아졌음을 반영합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올해초 20%대 였던
창업강좌 수강생들의 창업 비율이
최근 10 퍼센트대로까지 떨어졌습니다
◀INT▶ 센터장
또 법인 창업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최근 두 달 광주,전남지역의 신설법인은
지난 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나라 안팎의 경제여건 악화로 인해
경기 회복이 불투명해지면서 창업시장에도
때아닌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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