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소강 바쁜 하루(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02 12:00:00 수정 2006-07-02 12:00:00 조회수 1

◀ANC▶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7월의 첫 휴일,



농부들은 논과 밭을 손보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비가 그친 들녘에서

부부가 논둑의 풀을 뽑고 있습니다.



이제 한창 잘 자라고 있는 벼가

방해받지 말라고 뽑아주는 겁니다.



금방이라도

다시 내릴 것 같은 장맛비에

농부는 마음이 급합니다.



◀INT▶장병춘

"비만 안 오면 농촌에서는 무조건 일해야..."



포도를 가꾸는 아낙의 손길도 바쁩니다.



넝쿨에 나 있는 새순을 따주고

송이에 달려 있는 작은 포도알들을 솎아 줘야 포도에 단물이 제대로 듭니다.



◀INT▶김옥자

"오늘은 비가 안 오니까 일하는 것..."



무등산에는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는 듯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제법 물이 불어난

무등산장 계곡.



서늘한 날씨에 추울 법도 하지만

물 속의 아이들은 싫지 않은 표정입니다.



◀INT▶이재승

"쉴 때가 없어서 나왔다...좋아?..."



(영상취재 김영범)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들어간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늘 하루종일

흐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구름만 많이 낄 뿐

비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광주지방기상청은

모레인 화요일부터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장맛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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