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물 바로 전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02 12:00:00 수정 2006-07-02 12:00:00 조회수 0

◀ANC▶

우체통에 투입되는 분실물에 대해

이제는 분실자들이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주소지 확인이 가능한 물건의 경우

우체국에서 경찰을 거치지 않고

직접 분실자에게 보내기 때문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우편물 수거에 나선

집배원이 우체통을 엽니다.



편지 봉지 사이에

지갑과 주민등록증 등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모두 부주의로 잃어버린 것들로

순천지역에서만 하루에도 20여건이 넘습니다.

◀INT▶

우체국들은 이들 분실물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그동안에는 경찰이나

주소지 해당 관청으로 보냈습니다.



(S/U)하지만 이달부터

분실자들이 이처럼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시간이 기존보다 다소 빨라지게 됐습니다.



주소지만 확인되면

우체국이 경찰을 통하지 않고도

바로 분실물을 보내주기 때문입니다.

◀INT▶

경찰도 골치거리였던

분실물 처리가 줄어들면서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다만 주소를 확인할수 있어야 하고

잃어버린 지갑에 유가증권이나

돈이 있을 경우에는

여전히 경찰을 통해 보내지기 때문에

반환기간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INT▶

업무 간소화로 우체통을 통해 접수되는

분실물 처리가 수월해진 가운데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 분실자들의

애타는 심정도 그만큼 짧아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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