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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백화점이
대형 할인매장을 오늘 개장했습니다
대형 할인점의 무차별적인 진출에
지역 유통업체들의
위기감은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광주신세계 백화점 이마트가 개점한 오늘
비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할인매장이면서도
젊은 층을 겨냥한 패션샵을 대거 입점시키고
지하통로를 백화점과 연결해
두 매장을 동시에 이용하도록 하는
판매 전략이 눈에 띕니다
◀INT▶
비슷한 시각,
이마트와 도로 하나를 둔 한 복합 상가의
매장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특히 이마트와 80% 이상이 중복된 품목이어서
상인들의 걱정이 더욱 큽니다
◀INT▶
이마트가 새롭게 문을 열고
롯데마트 월드컵점이 연말에 개점할 예정이어서 광주에 대형할인점은 10여개로 늘어납니다
대기업 할인점의 다양한 품목과 싼 가격,
앞선 판촉 전략에 뒤질수 밖에 없는
지역 할인점과 영세상인들의 위기감은
더욱 클수 밖에 없습니다.
지역 대형 할인점은 그러나
밀집 주거지역을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전략을 경쟁력을 확보하는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INT▶
대기업의 대형 할인점들이 줄줄이 들어서면서
지역 유통업체들의 위기 극복 전략의
성공 여부가 주목됩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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