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cj 푸드시스템의 급식 파동이 일어난지
보름이 됐지만
아직도 급식을 재개하지 못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빵이나 우유로 끼니를
때우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렇다할 방안을 내놓지 못해
애궂은 학생들의 고통만 더 커지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벌써 2주일째 급식이 중단된 한 학교-ㅂ니다.
오늘도 학생들이 빵과 우유 등 간식거리로
끼니를 떼우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이면 끝날 줄 알았던 급식 중단이
보름이 되면서
이들의 불편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INT▶
학교가 내놓은 방안은
도시락 지참이 고작입니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저마다 달라서
학교 의도대로 되고 있지 못합니다 .
◀INT▶
문제는 이번 CJ푸드시스템 파동으로
급식을 중단했던 대부분의 학교들이
직영 전환이나 다른 업체를 선정해
급식을 재개한 것과는 달리
이 학교는 아직도 숙고 중이라는 점입니다
직영을 하자니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에다
또 다른 급식 사고가 날 경우
책임 문제 등 때문에
결정을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SYN▶
여기에다가 학교에서는
야간 자율학습이 없는 실업계 학교임을 내세워
성급하게 결정 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빵이나 우유로 끼니를 때워야 하는
학생들의 고통은 당분간 더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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