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다 '비상'-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05 12:00:00 수정 2006-07-05 12:00:00 조회수 0

◀ANC▶

요즘 연안의 저수온 현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때문에 고기들은 연안으로 회유하지 못하고

패류 번식기도 늦어지는등

실제 어업에도 영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 합니다.

◀END▶

어류의 길목을 막아 연안으로 회유하는

고기를 잡는 정치망 어장.



이제 한참 조업시기를 맞고 있지만

멸치와 잡어류 약간만 들었을뿐 요즘 그물은 가볍기 그지 없습니다.



최근 석달여 동안 조업을 한

연안 유자망 어업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올해 생산량이 150만 킬로그램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30만 킬로그램이나 부족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어민들은 좀처럼 어군형성이 되지 않는 이유를

차디찬 바다에서 찾고 있습니다.

◀INT▶

//실제로 지난한달 동안

여수 연안의 평균 수온은 19.6도에 그쳐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2.1도가,

22.6도인 평년 평균에 비해서는 무려 3도나

낮았습니다.



연안 수온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저 수온상태를 두달째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올봄 일조량의 감소나 난류대의 움직임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정확한 원인은 대두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수산당국은

저수온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황도

문제지만

갑작스럽게 온도가 상승할 경우에도

양식어장에 피해가 발생할수 있어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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