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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종종 발생해 심하면 목숨까지
빼앗는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한 지방대학 연구진이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백신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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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어패류를 날로 잘못 먹었을 때
걸리는 비브리오 패혈증
치사율이 50%를 웃도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지난 해에만 전국적으로 57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30명이 숨졌습니다.
그런데 이 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전남대 의대 이준행 교수팀은
비브리오균에서 발병 유전자가 제거된
돌연변이 균주로 예방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S/U) "이 교수팀이 개발한
비브리오 예방백신입니다.
그동안 백신개발 시도는 많았지만
생균 백신개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이준행 박사
"생균이라 면역반응 강하다"
생쥐를 통한 임상실험에서도
예방효과가 입증됐습니다.
(CG)백신균주를 투입한 생쥐들은
치사량의 비브리오 균에 오염돼도
모두 살았지만 그렇지 않은 생쥐들은
하루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이교수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곧 개와 영장류에 대한 임상실험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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