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실못하는 디자인센터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07 12:00:00 수정 2006-07-07 12:00:00 조회수 1

◀ANC▶

지난 3월 문을 연 광주 디자인센터가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탭니다



디자인 관련 장비나 내부 시설을 갖추지

않은채로 개관을 해서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기희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VCR▶

디자인의 메카를 꿈꾸며

지방 최초로 문을 연 광주 디자인 센터.



지하 2층, 지상 7층의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 외형이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이런 겉모습과는 달리

안은 썰렁하고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효과 3초



홍보관과 전시장, 체험관 등 내부 공간이

내용물이 빈약하거나 아예 텅 비어 있습니다



개관된지 넉달째가 되지만

지금까지 넓은 전시장에서 치른 행사라고는

개관전이 고작입니다



그리고 이벤트홀에서 서너번의 행사를 한게

전부 였습니다.



특히 체험관은 일반인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디자인센터의 핵심 공간이지만 ,

공모만 한채

채울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SYN▶



디자인 관련 기술 장비 지원센터도

들여다 보니 속빈 강정 꼴입니다



공간만 있지 장비나 시설이 없어서

개관과 함께 입주한 30여개의 디자인 업체들의 불만이 여간 크지 않습니다



업체대표 ◀INT▶



디자인 센터측은 제 기능을 상실한 원인을

사업비 확보가 안된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봉규원장 ◀INT▶



지역디자인 산업의 허브로서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겠다던

광주 디자인 센터



불과 개관 넉달만에

그런 기대를 포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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