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3월 문을 연 광주 디자인센터가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탭니다
디자인 관련 장비나 내부 시설을 갖추지
않은채로 개관을 해서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기희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VCR▶
디자인의 메카를 꿈꾸며
지방 최초로 문을 연 광주 디자인 센터.
지하 2층, 지상 7층의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 외형이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이런 겉모습과는 달리
안은 썰렁하고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효과 3초
홍보관과 전시장, 체험관 등 내부 공간이
내용물이 빈약하거나 아예 텅 비어 있습니다
개관된지 넉달째가 되지만
지금까지 넓은 전시장에서 치른 행사라고는
개관전이 고작입니다
그리고 이벤트홀에서 서너번의 행사를 한게
전부 였습니다.
특히 체험관은 일반인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디자인센터의 핵심 공간이지만 ,
공모만 한채
채울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SYN▶
디자인 관련 기술 장비 지원센터도
들여다 보니 속빈 강정 꼴입니다
공간만 있지 장비나 시설이 없어서
개관과 함께 입주한 30여개의 디자인 업체들의 불만이 여간 크지 않습니다
업체대표 ◀INT▶
디자인 센터측은 제 기능을 상실한 원인을
사업비 확보가 안된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봉규원장 ◀INT▶
지역디자인 산업의 허브로서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겠다던
광주 디자인 센터
불과 개관 넉달만에
그런 기대를 포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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