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행정과 의정 이외에
지방 자치의 또 하나의 축은 다름아닌
주민들입니다
민선 4기에 바란다..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로
지방 자치를 꽃피우는데 필수적인
주민들의 참여와 책임을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 (화면 처리) **
지난 2003년 4월,
전남 도민들은 학교 급식을 수입 대신
우리 농산물을 쓰자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이 뽑은 단체장과 의원들이
WTO 세계 무역질서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조례 제정에 머뭇거리자 직접 나선 것입니다.
◀SYN▶ (전남 도내 투어 그림 : 당시)
전남 도내 전역에서
4만 9천 여 명의 주민이 서명한 이 조례안은,
자치단체와 의원들을 압박했고, 그 해 9월 5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례가 제정됐습니다.
◀INT▶ 황성효 실행위원장
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가 결실을 맺은 것인데,
지방 자치 10년을 넘어 민선 4기엔
이런 주민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단체장들은 여전히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텐데
이를 견제할 지방 의회는
특정당 중심으로 꾸며져... 견제와 감시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민 감사청구와 소송 등
행정과 의정의 전횡을 막을 장치도 마련됐고,
내년부턴
비리 단체장이나 의원을 물러나게 할 수 있는
주민 소환제 역시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INT▶ 서정훈 사무처장
광주시민단체 협의회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건전한 정책 대안을 만들어 가는 주민들,
민선 4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또 하나의 축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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