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우리 아이들
컴퓨터 게임이다 인스턴트 식품이다 해서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쉬운데요.
이런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노는 시간이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계곡에서 초등학생들이
조심스럽게 돌을 들춰가며
다슬기를 찾느라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이내 환호성이 들리더니
손에 꼭 쥔 다슬기를 조심스럽게 펼쳐보입니다
◀INT▶
초등학생 350명이
교실을 벗어나 농촌체험활동에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도전한 일은
전통 방식으로 떡을 만드는 과정,
하지만 자기 몸집만한 떡메에 힘이 부칩니다.
(이펙트)-3초
◀INT▶
한켠에선 이삭을 훑고
맷돌로 콩을 가느라 분주합니다.
짜릿한 손맛에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재미가 더해
한번이라도 더하겠다고 아우성입니다.
◀INT▶
점심시간에는 체험장 주변의 마을 주민들이
손수 마련한 반찬에다 밥을 먹었습니다.
모처럼 야외에서 즐기는 식사여서
맛이 두배로 좋습니다.
◀INT▶
서양 음식에 길들고
실내에서 혼자 노는데 익숙한 아이들.
오늘만큼은 친구들과 함께
대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마음껏 호연지기를 키웠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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