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태풍 위에니아가
광주전남지역에서 물러갔습니다
하지만 태풍 위에니아가 관통한 오늘
폭우에 흙더미가 쏟아져 내리고
강풍에 주택과 담장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ND▶
◀VCR▶
절 뒷산 일부가 폭우로 무너져 내리면서
흙더미와 아름드리 나무들이
대웅전까지 밀려 들어왔습니다.
대웅전 안은 난장판으로 변했고,
괘불과 탱화 등
문화재들도 훼손됐습니다.
◀INT▶
"우르릉 쾅 하는 소리가 나서 나와보니"
아침까지 멀쩡하던 아스팔트 도로 한쪽이
통째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 지반이 약해져
도로가 주저 앉아버린 것입니다.
◀INT▶
"물이 불어나면서.."
다리 석축도 불어난 물에 쓸려 내려갔습니다.
강풍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s/u 오전 8시 쯤엔 광주시 동구 용산동에서
강한 바람에 쓰러진 나무가
인근 민가를 덮쳤습니다.
나무가 천장을 뚫고 들어와
하마터면 인명 피해가 날뻔 했습니다.
◀INT▶
"하마터면 다 죽었다"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에 주택가 담장이
무너져 내리는가하면
곳곳에서 간판이 떨어져 나가고
고층 건물 유리창도 줄줄이 깨졌습니다.
◀INT▶
"막 넘어가더라고.."
바람에 쓰러진 가로수가 고압선을 덮쳐
광주 전남에서
2천5백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진 시내버스가
낭떠러지로 추락하기 직전에
가드레일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INT▶
"하마터면 추락할 뻔해서 놀랐다."
또 광주를 오가는 비행기 34편이 결항되는 등
하늘길과 뱃길도
태풍 때문에 하루종일 발이 묶였고,
전남지역 학교 75곳이
오늘 하루 임시휴업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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