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재도 훼손 (피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10 12:00:00 수정 2006-07-10 12:00:00 조회수 1

◀ANC▶

태풍 위에니아가

광주전남지역에서 물러갔습니다



하지만 태풍 위에니아가 관통한 오늘

폭우에 흙더미가 쏟아져 내리고

강풍에 주택과 담장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ND▶

◀VCR▶

절 뒷산 일부가 폭우로 무너져 내리면서

흙더미와 아름드리 나무들이

대웅전까지 밀려 들어왔습니다.



대웅전 안은 난장판으로 변했고,

괘불과 탱화 등

문화재들도 훼손됐습니다.



◀INT▶

"우르릉 쾅 하는 소리가 나서 나와보니"



아침까지 멀쩡하던 아스팔트 도로 한쪽이

통째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 지반이 약해져

도로가 주저 앉아버린 것입니다.



◀INT▶

"물이 불어나면서.."



다리 석축도 불어난 물에 쓸려 내려갔습니다.



강풍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s/u 오전 8시 쯤엔 광주시 동구 용산동에서

강한 바람에 쓰러진 나무가

인근 민가를 덮쳤습니다.



나무가 천장을 뚫고 들어와

하마터면 인명 피해가 날뻔 했습니다.



◀INT▶

"하마터면 다 죽었다"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에 주택가 담장이

무너져 내리는가하면

곳곳에서 간판이 떨어져 나가고

고층 건물 유리창도 줄줄이 깨졌습니다.



◀INT▶

"막 넘어가더라고.."



바람에 쓰러진 가로수가 고압선을 덮쳐

광주 전남에서

2천5백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진 시내버스가

낭떠러지로 추락하기 직전에

가드레일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INT▶



"하마터면 추락할 뻔해서 놀랐다."



또 광주를 오가는 비행기 34편이 결항되는 등

하늘길과 뱃길도

태풍 때문에 하루종일 발이 묶였고,

전남지역 학교 75곳이

오늘 하루 임시휴업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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