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 5대 광주시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원 구성을 놓고
밥그릇 싸움을 하는 등 추태가 재연됐습니다.
이래서야
집행부 견제,감시라는 본연은 기능은 커녕
제 앞가림도 못하는 식물 의회로 전락할 것이란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SYN▶ ... 반말 .... 고성 ...
의원들 사이에
반말과 고성이 오고가고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강박원, 나종천 두 후보의 지지로 양분돼
파행이 예고됐던 광주시의회 원 구성,
개원 첫날부터 의장 감투를 둘러싼 추태가 연출됐습니다.
발단은
의장 후보이자 최연장자인 강박원 의원이
당초 고사하겠다던 입장을 바꿔
임시 의장을 맡는다고 하면서 불거졌습니다
◀INT▶ 김동식 의원
이후 1시간 30여분 동안
험한 의사진행발언과 막말 등 진통이 계속되다,
결국 회의를 원활히 진행한다는 전제아래
김동식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았습니다.
◀INT▶ 강박원 의원
그러나
나종천 의원을 지지하는 김 임시 의장이
의장 합의 추대를 조건으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SYN▶
'조율을 위해 정회를 선포합니다. 땅땅땅'
미는 후보가 표 대결로는 승산이 없자
의사 진행을 막기 위해 정회를 한 것인데,
회의는 끝내 속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따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던
제 5대 광주시의회 개원 행사가 취소됐고,
의장단 구성도 하지 못했습니다
임시회 시작 전 꽃다발까지 선물하며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기대했던 시민단체들은
이같은 밥그릇 싸움에
실망과 함께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INT▶ 송해영
◀INT▶ 최영철
개원 첫날부터 감투 싸움만 벌인 광주시의회,
시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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