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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중인 코카콜라에서
독극물이 나오자
코카콜라 회사는
곧바로 제품 수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모두 수거하는데
일주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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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에 독극물을 넣겠다는 협박이
실제 행동으로 옮겨졌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코카콜라 회사는
서둘러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우선 협박 글에서 언급됐던
광주와 화순,담양에서
어제부터 제품 수거를 시작했습니다.
회장이 직접 광주를 찾아
책임있는 조치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INT▶
하지만 아직은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코카콜라 제품이
모두 리콜 대상인데
그 양이 무려 백만병에 달합니다.
때문에 직원 3백명을 투입하고 있지만
제품을 모두 수거하는데는
일주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을 수거하는 동안에도
추가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코카콜라 세병에 농약을 넣은 혐의로 구속된
용의자 박모씨는
또 다른 제품에도 농약을 넣었는지
경찰이 추궁하고 있지만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박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와
공모자가 있었는지에 대해 계속 추궁하면서
박씨의 행적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농약이 든 콜라를 마신 20대 남자는
폐와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ㅂ니다.
엠비씨 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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