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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가 파행을 거듭한 끝에
어젯 밤 늦게 의장단을 선출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의원의 절반 정도가 불참한 가운데 의장단 선거가 치러져
향후 법적 싸움 등 적지않은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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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는 어젯 밤 10시 30분쯤
본회의를 열어 참석의원 10명 전원의 찬성을
얻은 강박원 의원을 2년 임기의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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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의장으로는 김후진의원과 이철원 의원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의장단은 반쪽 의회를 통해
선출됐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됐습니다.
본회의 당시 강의원의 의장 선임에 반대하던
9명의 의원은 전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앞서 강의원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의장직무대행을 맡은 김동식 의원이
정당한 이유없이 본회의를 지연시키고있다며
최연장자인 강의원을 의장직무 대행자로 지정한 뒤 본회의 속개를 강행했습니다.
◀INT▶
하지만 의장직무대행자를 사실상 일방적으로
교체한 셈이어서 적지않은 논란과 함께
자칫 법정싸움으로 비화될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의회 의장단 감투 싸움 속에
양보와 타협의 미덕은 고사하고
온갖 파행과 추태만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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