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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법정 다툼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광주시의회 의장단 자리...
어떤 권한과 예우가 있길래...
저처럼 개원 초기부터
진흙탕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것인 지 ....
한신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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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의장의 연봉은 4천 213만원,
올해부터 유급제가 시행되면서 받는 급엽니다.
그러나 이 급여는 실제적으로
행사하는 권한과 예우에 비하면 새발의 핍니다.
먼저 급여와는 별도로
한달에 4백만원의 업무 추진비를 받습니다.
56평의 널따란 방에 여비서를 두고
기사가 딸린 2천 7백 CC 승용차를 탑니다.
5,6,7급 비서 3명도 둡니다.
의회 대표권과
사무처 5급 이상 직원의 임명 추천 권한 등
공식적인 권한도 84갭니다.
특히 의회 기능직과 별정직 공무원등의
인사 권한이 집행부에서 의회 사무처로
옮겨짐에 따라, 의장 인사권은 더욱 커졌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않는 권한과 특혜도 상당합니다
의회를 대표하기 때문에 지역내 각종 행사에서 집행부 수장인 시장과 맞먹는 예우를 받습니다.
이같은 의장 프리미엄은 또
지방선거에서 프리미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높아진 인지도,
그리고 당내외적으로 격상된 위상을 발판으로
단체장으로 나서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초 의회 의장단 역시 규모에 차이가
있을 뿐 위상이나 권한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이 때문에 개원 초기때마다
의장 감투를 둘러싸고 이전투구가 벌어지고,
뒷 돈이나
부의장이나 상임위원장 등을 약속하는
은밀한 뒷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한과 예우에 걸맞는 책임과 높은 도덕성,
지방 의회 의장단이 갖춰야 할 자질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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