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입찰 의혹(R)-목포3원 재송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12 12:00:00 수정 2006-07-12 12:00:00 조회수 1

◀ANC▶

함평군이 2008년 나비 곤충 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물 제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작비가 10억원이나 되는 막대한 돈이어서

업체 선정을 둘러싸고 갖가지 의혹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함평군은 지난 4월 나비곤충엑스포 입찰

영상물 제안서를 공고했습니다.



12분 안팎의 영상물 제작비는 13억원,



2D와 3D를 혼용한 컴퓨터 그래픽과

실사 혼용 등 특수효과를 제작기법으로

내세웠습니다.



여기에 9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고

심사 결과 D업체가 1순위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대해 입찰에 참가한 한 업체는

최근에 4D 영상물까지 제작하는 추세고 1순위 업체는 3D 입체영상 제작 실적도 전혀 없다고 심사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INT▶

함평군은 심사과정에 대해 위원선출부터

평가까지 공정했다고 주장합니다.



◀INT▶

하지만 함평군은 1순위 업체의 3D 입체영상

제작자가 입찰 경쟁업체의 직원인 것을

알면서도 문제를 삼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당초 제안서에 13분 영상물 가운데

2분 분량이던 3D 영상을, 협상과정에서

전체 분량으로 변경한 점도 가격평가나

기술평가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정한 셈입니다.



(S/U) 함평군이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비곤충엑스포가 준비단계부터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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