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말의 성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13 12:00:00 수정 2006-07-13 12:00:00 조회수 0

◀ANC▶

국회의원들이 툭하면

'국민'을 앞에 붙여서 말을 하듯이

지방 의회 의원들도 '시민'을 잘 갖다 붙여

말을 합니다



연일 추태를 보이고 있는 광주시의회 의원들도

입을 열때마다 시민들을 들먹이고 있지만

정작 시민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개원 초기부터 의원들간 극한 대립을 하며

의회를 만신창이로 만들고 있는 의원들



하지만 자신들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입으로는 잘 알고 있습니다.



◀SYN▶

"시민들께 봉사하고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SYN▶

"시민들이 저희들에게 주어준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해야겠다는게..."



최근의 추태에 대해 시민들이 어떻게

바라 볼지도 의원들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SYN▶

"이렇게 의회를 운영해서 140만 시민들이

의회를 믿겠어요?

"제가 16년간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했지만 오늘처럼 막 나가고 시민들에게 부끄러운 적은...

◀SYN▶



말로는 또 의회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누구보다도 더 잘알고 있습니다



◀SYN▶

"우리는 민주주의 선봉장들입니다

남이 만든 것도 지켜야하는데.."

◀SYN▶

"이것은 합의의 정신, 다수결의 정신, 법을

지키는 정신입니다"



의원들이 입으로는 연일 '1시민을 위한다고

들먹이고 있지만

감투 앞에서는 시민들은 뒷전일뿐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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