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할머니가
숨진 지 1주일 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광주시 북구 양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75살 김 모 할머니가 거실 바닥에 엎드린 채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집 주변에서 악취가 나고
현관 문이 잠겨있다는 주민들의 신고에 따라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할머니 시신의 부패 상태로 보아
숨진 지 1주일 이상 지난 것으로 보는 한편
외상이나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노환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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