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던 70대 할머니 숨진 채 발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15 12:00:00 수정 2006-07-15 12:00:00 조회수 0

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할머니가

숨진 지 1주일 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광주시 북구 양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75살 김 모 할머니가 거실 바닥에 엎드린 채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집 주변에서 악취가 나고

현관 문이 잠겨있다는 주민들의 신고에 따라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할머니 시신의 부패 상태로 보아

숨진 지 1주일 이상 지난 것으로 보는 한편

외상이나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노환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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