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에 살면서도

그 지역의 뛰어난 관광자원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지역에서 가볼만한 곳을 제대로

알자는 취지로

한달에 한번씩 한곳을 선정해서

탐방을 하고 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최우식 기자가 이들을 동행취재했습니다.

◀ＶＣＲ▶

휴가철을 맞은 여수 여객선 터미널.



답사단 일행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이번 답사코스는 우리나라 개항 일번지, 거문도



지난 1월부터 매달 한군데 도서를 선정해

우리지역 바로알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잔잔치 않은 바다, 멀미에 지쳐 도착했지만

남해의 해금강,

백도로 향하는 마음은 기대가 앞섭니다.



(S/U)7월 문화관광답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거문도 관광의 백미인

이곳 백도의 빼어난 절경에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수많은 기암괴석,

저마다 간직한 애절한 전설이

자연이 빚은 천혜의 비경에 빠져들게 합니다.



동백 숲길을 지나

쪽빛바다와 어우러진 거문도 등대.



산 모퉁이를 돌 때마다 펼쳐지는 해안 절경이

경이롭습니다.



어느 덧, 멋진 자연에 취하다보면

우리 동네라는 자부심마저 생깁니다.

◀ＩＮＴ▶

때묻지 않은 자원, 섬 관광에 대한 인식이

시민과 시민사회에서부터 싹트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