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마 전선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다행히 큰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비가 내리겠다는

일기 예보가 계속되면서

상습 침수 지역의 주민들은

불안하고 초조한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효과......



2년전 태풍 메기가

휩쓸고 지나간 나주시 대기동 일대.



제방이 무너져

생활 터전을 잃어야 했던 주민들은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걱정이 앞섭니다.



지금은 말끔하게 복구가 됐지만

한 번 겪었던 수해의 아픔때문인지

비 소식만 들리면 가슴을 쓸어 내려야 합니다.

◀ＩＮ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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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대 논과 밭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농민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큰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계속되면서

일제히 삽을 들고 들판으로 나섰습니다.

◀ＩＮＴ▶



각 자치단체 공무원들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비 때문에

황금같은 사흘 연휴를 반납해야 했습니다.

◀ＩＮＴ▶



다행히 오늘은 장마 전선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큰 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장마 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내일 오전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지역에 따라서

강우량의 편차가 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