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예상보다 큰 피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19 12:00:00 수정 2006-07-19 12:00:00 조회수 1

◀ANC▶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완도지역의

태풍 피해가 생각보다 큽니다



하지만 오락가락하는 장맛비에

복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 ◀END▶



◀VCR▶

완도군 섬지역 선착장이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지붕 크기의 콘크리트 바닥은 강풍과 파도에 밀려 물량장 위로 날려 갔습니다.



한번 더 바람이 불면 형체도 없이 유실될

우려가 높지만 복구를 못하고 있습니다.



◀INT▶

/중앙에서 아직 피해 확인을 하지 않아

정비도 못하고 있다./



도시에서 살다 2년 전에 고향으로

돌아온 어민은 가두리 양식장을 집어 삼킨

태풍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INT▶

/태풍이 가두리를 3미터 정도 들어올려

뒤집으니까 고기들이 다 나가버렸다./



(S/U) 어민들은 가두리를 보수해야 흩어진

고기들을 다시 잡아 넣을 수 있지만

아직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완도군이 집계한 태풍 피해액은 98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완도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35억 원의 세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유시설 태풍 피해조사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각 자치단체의 피해 규모

집계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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