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에 선 청소년축제-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19 12:00:00 수정 2006-07-19 12:00:00 조회수 1

◀ANC▶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여수 국제 청소년축제가 기로에 섰습니다.



국제적 감각을 갖춘 독특한 프로그램이 없어

올해 또 알맹이 없이 치뤄질 경우

자칫 폐지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청소년 축제,



이 국제 청소년축제가

올해부터는 전라남도가 아닌 여수시 주관으로

다음달 11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하지만 부실한 준비와 알맹이없는 대회로

비판을 받았던 이 축제가 국가청소년위원회의 엄격한 첫 평가대에 올랐습니다.



국제 청소년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독특한 프로그램이

없는데다,외국 청소년 참여도 거의 없는

이름뿐인 국제행사이기 때문입니다.

◀INT▶

여수시는 이번 청소년축제에

20개국 350여명의 외국 청소년들과

국내 청소년 등 모두 6만여명의 참여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축제도 실제 경연자가

8백여명선에 그쳐, 청소년 축제에 정작,

그 주인공이 없는 축제가 될 공산이 큽니다.

◀INT▶

행사가 예전과는 달리 댄스와 가요 중심으로

특화됐지만, 지역 문화를 담아낼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지적을 벌써부터

받고 있습니다.



홍보역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음악 전문 채널 등 케이블 방송을 활용한다고는

하지만,국제행사 홍보로는 미흡합니다.

◀INT▶

이제 개최까지는 20여일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부실한 행사 홍보와 준비,프로그램 등에 대해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또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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