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수정) 재해위험 상존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19 12:00:00 수정 2006-07-19 12:00:00 조회수 0

◀ANC▶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가 난 것

모두 보셨을 겁니다.



다행히 우리지역엔 많은 비가 오진 안았지만

만약 우리지역에도 그런 비가 쏟아졌다면 어땠을까요?



박용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END▶

◀VCR▶

주택가 바로 뒷편 야산이 붉은 속살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태풍 에위니아때 내린 비로

산 비탈이 무너져 내린것입니다.



◀INT▶주민

"놀랐다. 와보니 이렇더라"



산 아래에는 120여가구가 모여 살고 있습니다.



방벽이 설치돼 있지만

쓰러진 나무는 방벽을 너머 주택을 덮쳤습니다.



◀SYN▶군 관계자

"이런일이 처음이라 . 앞으로는 대책 추진"









보성군은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있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일러도 2009년에야

이주가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장성군의 또 다른 마을입니다.



깎아지르는 듯한 비탈면 바로 아래

집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곳은 아예 방벽이나 낙석방지망조차

없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89년에도 산사태를 겪었던터라

비만 오면 불안함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INT▶주민

" 비만 오면 옷입고 잔다."



재해위험은 산사태 뿐만이 아닙니다.



s/u 담양군 봉산면의 한 다리입니다.

보시다시피 이곳은 하천의 제방보다 낮게 설치돼 있어 물이 불어날 경우 다리가 통째로

떠내려갈 위험이 있습니다.



전남지역에만 이런 재해위험지역이 108곳



이 가운데 절반정도는 아직 보수작업에

손조차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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