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지하철 공사장 건물 균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20 12:00:00 수정 2006-07-20 12:00:00 조회수 1

◀ANC▶

지하철 공사장에 인접한 한 건물에서

지반침하와 균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건물주는

모든 게 지하철 공사 탓이라며

건설사에 보수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이 쉽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하철 공사장 바로 옆에 위치한

광주시 송정동의 한 4층 건물



청소년 오락실로 사용되던 곳인데

지반 침하로 공이 저절로 굴러갈 만큼

건물 수평이 맞지 않습니다.



또 출입문도 바닥에 걸려

제대로 열리지가 않습니다.



건물과 도로 사이에는

손이 쑥 들어갈 만큼 균열이 심합니다.



◀INT▶



(CG) 건물주의 의뢰로 실시된 안전진단에서는

지하철 공사가 한원인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수비용도 3천만원이 넘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이에 대해

모든 잘못을 지하철 공사 탓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건물이 지은지 27년 된 만큼

노후화로 인한 문제도 있을 수 있다며

피해액을 자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보수를 요구하며

잇따라 민원을 제기하는 건물주.



이에 반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건설사.



견해차가 큰 만큼 양측의 갈등과 마찰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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