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벌써 한숨이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23 12:00:00 수정 2006-07-23 12:00:00 조회수 0

◀ANC▶

올해 벼 성장기에 유달리 비가 많이 내려

벼의 생육이 예년보다는 좋지 못한데요.



여기에다 올해 공공 비축 물량을

대폭 감소한다는 정부 방침이 알려지면서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지리하게 계속되던 장맛비가 잠시 그친

농촌 들녘.



무더운 날씨 속에도 농민들이

일제히 병충해 방제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은 병충해보다

정부의 공공 비축 물량 감소가

더 큰 걱정거립니다.



지난 해 5백만섬이였던

정부의 공공 비축 물량이

올해는 3백 5십만섬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INT▶

농민..



미곡 처리장에도 당장 불똥이 튀었습니다.



정부에서 비축하는 물량이

대폭 감소하는 만큼

미곡 처리장에서 수매에 나서야 할 형편입니다.



이렇게 되면

시중에 쌀이 대량으로 방출되면서

필연적으로 쌀 가격의 대폭 하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이 때문에 농민단체들은

온 국민의 이목이 한미 FTA에 집중돼 있을 때

슬그머니 공공 비축 물량 감소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를 맹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INT▶

농민단체



공공 비축 물량을 대폭 축소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맞서

농민들은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정부와 농민 사이의 극한 대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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