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농사 살리기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25 12:00:00 수정 2006-07-25 12:00:00 조회수 0

◀ANC▶



지난해 까지만 해도 소득이 좋았던 녹차농가

들의 사정이 올해는 크게달라졌습니다.



특히 뒤늦게 녹차재배에 뛰어들었던 농가들은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다.



왜 이런일이 발생했고 대안을 무엇인지

송기희 기자가 집중취재 했습니다.







◀VCR▶



보성 녹차밭에서 녹차 티백용으로 쓰이는

녹차잎을 기계로 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확한 녹차잎의 판로가 걱정입니다



농가에서 너도나도 녹차를 재배하면서

재고물량이 급증한 때문입니다.



김 연구사 ◀INT▶



이때문에

보성지역에만 수매를 의존했던 순천.구례등

녹차농가들은, 판로가 막혀버렸고.



아예, 수확자체를 포기한 농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조조심 ◀INT▶

◀INT▶



고수익을 보장했던 녹차시장이 왜 이렇게

됐을까!.



일단,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과잉 생산된것이 원인가운데 하납니다.



서양원 ◀INT▶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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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의 차재배 시군이,

지난 95년 7곳에서 전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생산량이 30%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2,002년의 경우 생산량이

보성지역은 20%가 늘어났으며 구례는 다섯배,

순천은 3배이상 증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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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판로가 막힌 가장 큰 이유는

중국산차의 수입으로 국산 소비가 감소한

탓이였습니다.



지난해 국내 소비량 5천톤 가운데 절반이

중국산 녹차로 이미 시장의 절반을 장악했

습니다.



화개 ◀SYN▶



국내에 유입된 중국산 녹차는, 티백용 현미녹차에 사용 됩니다.



여기에 소요되는 건엽은 1킬로그램에 3,4천원

으로 국내산의 1/5에 불과합니다.



농민들은 녹차의 가격 경쟁력을 위해

중국차 수입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지적 합니다.



화개 ◀INT▶



대체 영농으로 각 지자체에서 적극 권했던

녹차재배.



그러나, 재배 확대에만 열을 올렸지

정작 가공과 판로확보에는 관심이 없었던것도

주요 요인입니다 .



서 양원 대표 ◀INT▶



녹차의 품질을 높이고 인건비를 줄이기위해

기계화영농을 확대하고 유통량을 조절하는등의

다각적인 연구가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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