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술 없는 휴가(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25 12:00:00 수정 2006-07-25 12:00:00 조회수 0

◀ANC▶

술로 인한 병폐는 끊이지 않고 있지만

우리사회의 과음과 폭음의 음주문화는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술이 빠지면 뭔가 허전함을 느끼는

우리의 여가문화도 한 몫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휴가 때부터 술없이 여가를 즐기도록

습관을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노동자 조차남씨는

밥을 먹을 때마다 소주 반병씩을 마십니다.



식사때마다 한두잔씩 마시던 것이

이제는 끊기 힘든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INT▶조차남

"매일같이 반병"



폭음도 문제입니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가 지난 2002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폭음률은

19.1%로 미국의 폭음률 6%의 세배가 넘었습니다



◀INT▶손창수

"한 번에 두세병..."



문제는 이런 음주가 질병과 사고로

이어진다는 데 있습니다.



(스탠드업)교통사고와 의료비 지출처럼

술 때문에 지불해야 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1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건강에 좋은

적당량의 음주는 생각보다 적다며

지금부터라도 음주량을 줄여

부작용을 없애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김연화 센터장/

"여가 활동"



특히 술소비가 증가하는 휴가철은 그만큼

술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여가수단을 찾을 수 있는 좋은 때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그래도 술을 끊기 힘들다면 상담센터를 찾아

절주 프로그램을 따라해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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