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중심 도시 차질 우려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25 12:00:00 수정 2006-07-25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 아시아 문화수도 조성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문화 관광부가 안정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특별 회계는 제외시키고

전당 건립 일정은 연기하자는

주장을 내놓아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문화관광부가 열린 우리당에 제출한

광주 문화 중심 도시 사업에 관한 보고섭니다.



문광부는 보고서에서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특별법의 내용에서

특별 회계를 제외하자고 밝히고 있습니다.



대신 문광부의 일반 회계,

즉 문광부 전체 예산에서 일부를

광주 문화 중심 도시 사업비로

전용하겠다는 것입니다.



문화의 전당에서 당장 수익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이 있어야 예산을 짤 수 있는

특별 회계 설치는 불가능하다고

기획예산처에서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문화 관광부..



또, 아시아 문화의 전당도

2010년 전면 완공에서

2010년부터 단계적 완공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형화된 컨텐츠나 사업 틀이 없어

당장 수익성이 없기 때문에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섭니다.

◀INT▶ 앙형일



하지만 광주시는

특별 회계를 통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사업비 확보가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화 정책을 총괄해야 하는 문광부가

일반 회계에서

광주 문화 중심 도시 조성 사업비로

전용할 수 있는 부분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광주시는 광주의 발전을 위해서

문화의 전당 건립은 당초 계획대로

2010년까지 완공돼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INT▶ 홍진태



문광부는 아직 당정 협의 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관이 교체되면서

광주 문화 중심 도시에 대한

문광부의 사업 의지가 꺽여간다는

지역민의 걱정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 아닌지 우려됩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