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조속 제정 (리포트 포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25 12:00:00 수정 2006-07-25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 문화중심도시 사업이

이렇게 삐걱거리고 있는 데는 무엇보다

'특별법'이 제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회에 상정된 지 9개월이 다 돼 가는데....



올 정기 국회에서

처리될 지도 아직까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광주 문화중심도시 조성에

어떤 문제들이 남아있는 지 짚어봤습니다.



한신구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의

공약으로 시작된 광주 문화중심도시 사업,



이후 3년동안

정부와 광주시의 적극적인 추진 의사 표명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없던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그 계기가 마련됩니다.



여,야 국회의원 157명이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것입니다.



광주 문화중심도시 조성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근거가 마련된 것인데 .... 이후

착공식을 갖는등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했습니다



◀INT▶ / 노무현 대통령 /



그러나 이 특별법은 여,야의 정치적 계산과

지방선거 정국에 묻히는 바람에

9개월 가까이 잠자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관련 상임위를 어렵게 통과한 뒤

아직 본회의에 상정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올 정기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특별회계 등 일부 걸림돌 때문에

그 마져도 장담할 수 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INT▶ 김하림



문화중심도시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심의할

조성 위원회 역시 4개월 넘게 표류 상탭니다.



지난 3월 말 송재구 위원장이 내정된 이후,



15명의 민간위원 선임이 늦어지면서

문광부와 광주시 등과

원활한 정책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 김하림 교수



이런 상황인데 ... 국회 하반기 원 구성에서

지역 국회의원은 문광위에서 모두 빠져

지역 여론을 담을 창구마져 잃어버렸습니다.



◀INT▶ 박광서



이번 정기 국회에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특별법의 처리...



문화를 매개로 한

광주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것은 물론

꼬여가는 매듭을 푸는 열쇠에 다름 아닙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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