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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광주의 한 중학교 야구부에서
심판에게 돈을 제공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악의적인 헛소문이라며
억울하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5월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광주의 한 중학교 야구부입니다
당시 대회 직전 야구부 학부모들은
선수들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사람당 40여만원씩을 걷어
감독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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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가운데 일부 돈이
심판에게 건네졌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감독과 학부모들은
말도 안된다며 펄쩍 뛰고 있습니다.
지출한 금액에 대해서는
모두 장부에 기록해 공개했는데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고 얘깁니다
◀SYN▶
답답하기는 학교측도 마찬가집니다
학부모 지원금이 잘못된 관행인 줄 알지만
운동부가 있는 학교라면 어쩔 수 없는 현실인데 자꾸 말썽이 일기 때문입니다
◀SYN▶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금전적 지원이 필요하고
이를 받자니 또 다른 말이 나올까 걱정되고
이런 속에서 학교측은
코 앞에 닥친 전국 규모의 선수권 대회를
포기할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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