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신고 협박 돈 뜯어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26 12:00:00 수정 2006-07-26 12:00:00 조회수 1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친구에게

이를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26살 김 모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5월 초

광주시 쌍촌동 25살 손 모씨의 집에서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친구 손씨를 흉기로 위협해

700만원을 빼앗는 등

2차례에 걸쳐 손씨와 손씨의 동업자로부터

14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손씨등에 대해서도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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