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친구에게
이를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26살 김 모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5월 초
광주시 쌍촌동 25살 손 모씨의 집에서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친구 손씨를 흉기로 위협해
700만원을 빼앗는 등
2차례에 걸쳐 손씨와 손씨의 동업자로부터
14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손씨등에 대해서도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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