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알바R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26 12:00:00 수정 2006-07-26 12:00:00 조회수 1

◀ANC▶

요즘 대학생들에게 방학중 아르바이트는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라 취업을 위한

사전 경력 쌓기라고 합니다.



학점도 이수하고 용돈을 할만한 보수까지

받는다고 하는데

문제는 일자리가 많지 않다는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대학 의류학과 3학년인 김혜연씨는

방학이지만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옷 설계도면을 수정하고 디자인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직접 옷을 만들기도 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인 이 의류 업체에서 일한지도

벌써 한달, 판매용 샘플 옷을 10여개나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8주를 일하면 5학점을 얻게 됩니다.



또 업체로부터 30만원과 학교가 지원해주는

20만원을 합쳐 모두 50만원의 보수도 받습니다.



인텨뷰



대형 유통할인점 매장에서 땀흘려 일하고 있는

오송현씨.



경영학과 2학년인 오씨 역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오씨의 경우는 조건이 더 좋습니다.



업체가 65만원, 노동청이 30만원, 학교가 10만 등 한달 백만원 넘게 받습니다.



이렇듯 요즘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는

단순한 돈벌이가 아닌 취업을 위한 철저한

준비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인텨뷰



하지만 학교와 노동청의 도움을 받아

학점도 따고 돈도 벌고 취업 경력도 쌓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광주전남에서 이같은 혜택을

받는 대학생은 700 여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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