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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옥이 있는 해수욕장을 아십니까?
사랑의 섬으로 알려진 목포 외달도를 찾으면
해수풀장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한옥에서
민박을 할 수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한옥이 있는 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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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을 뒤로하고 배로 30여분을 달리다보면
사랑의 섬 외달도가 정겹게 나타납니다
선착장에 내리는 순간 해수풀장의 대형
그늘막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물 미끄럼틀을 갖춘 어린이 전용 해수풀장에다 놀이동산까지 마련돼 그야말로
어린이들의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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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장 3년째를 맞은 외달도에는
공동취사장과 야영장등이 충분히 갖춰지고
뱃길도 편해지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있습니다
배삯이외에는 돈이 들어가지않는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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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엇보다 외달도를 변하게 한 것은
단아한 석채의 민박용 전통 한옥.
탁 틔인 바다와 수목이 어우러진 한옥에
운치를 더해주는 정원이 온갖 시름을 잊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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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도 유명 콘도나 펜션의 절반 수준으로
알뜰 피서에 제 격입니다
S/U//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 한옥 민박을
갖춘 사랑의 섬 외달도가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을 유혹하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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