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웰빙 바람을 타고 뿌리에서 꽃까지
모두 상품화가 가능한 백련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농약을 하지 않아도 되고,
노동력도 거의 들지 않는다는 잇점도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주암호 상류에 위치한 보성군 복내면의
한 농촌 마을.
새하얀 연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연꽃을 따는 농부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홍수 조절용지로 버려졌던 땅에 2년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연꽃이
이제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INT▶
(스탠드 업)
상수원 보호구역 안에 위치한 이곳에서
연꽃이 대량으로 재배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친 환경적이기 때문입니다.
벼나 고추등 다른 작물은 필연적으로
농약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주암호 상류에서는 재배가 어렵지만
연꽃은 농약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노동력도 거의 들지 않아
고령화된 농촌 사회에서는 안성맞춤입니다.
더구나 꽃을 상품화하지 못하는 홍련과는 달리
백련은 뿌리와 잎, 그리고 꽃까지
모두 상품화가 가능해
농가에 고 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행정 기관에서도 백연에 대한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3만평인 연꽃 재배지를
10만평으로 확대하고
가공 공장과 공동 작업장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INT▶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백련.
상수원 보호는 물로, 농가 소득 증대라는
2가지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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