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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이었던
학구당을 아십니까?
전남 담양에 자리한 수남 학구당은,
자연의 아름다움속에서
여유를 찾는 공간으로
은밀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VCR▶
초록숲길을 지나면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는
담양의 수남 학구당.
조선시대 배움터였던 이공간은, 지금은 오가는
사람들의 휴식공간이 됐습니다.
시원스런 전경과 소나무 숲, 싱그러운 바람에
들려오는 풍경소리
그러나, 조금만 있으면 자연의 아름다움 못지
않게 선행을 베푼 사람의 넉넉한 숨결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곳에 마시는 차와 바둑, 책등의 소품등은
전부 무료로 제공됩니다.
늘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지만
누구의 선행인지 알수도 없습니다.
◀INT▶
따스한 대접을 받은 방문자 들은
이내 감동의 글을 남겼습니다.
특히 외지에서 온 사람들에겐
기억속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효과 4초
지방의 인재육성을 위해 전남 창평지역의
25개 성씨 문중이 십시일반해 마련한것이여서
의미는 더 크게 다가옵니다.
◀INT▶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인 이곳은 세월이 흐른
지금. 현대인들에게 인간의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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