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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광주시와 전남도가 일부 이견을 보였던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입지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면적은 당초대로 230만 평으로 하되,
그 위치는 용역안보다 최고 6백미터 정도
광주쪽으로 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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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면적과 입지를 놓고
시와 도사이에 이견을 보였던 광주전남혁신도시
오늘 광주시와 전남도의 협상에서
그 면적과 입지가 최종적으로 확정됐습니다.
우선 혁신도시 면적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당초 협의하고
건교부가 제안했던 230만 평으로 결정됐습니다.
그러나 위치는
지난해 입지선정 용역안에서 좀 달라졌습니다.
(그래픽) 박광태 시장과 박준영 지사는
국도 1호선을 벗어나지 않고
장애 요인이 없는 범위 안에서 북쪽으로...
즉 광주쪽으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합의대로라면
혁신도시 위치는 종전 용역안보다
적게는 150미터, 많게는 6백미터 정도
광주 방향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다음주 중
현지 확인을 거쳐 최종 입지를 확정시킨 뒤,
사업 주체인 토지공사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이달 말까지
혁신도시 지구지정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던
토지공사는.. 시,도가 이처럼 합의함에 따라
관련 서류 수정 등 후속 작업이 필요해
보름 정도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토지공사 관계자
그러나 이같은 합의는
혁신도시 입지를 용역안에서 후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나주시의 반발을 무마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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