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화재, 12명 사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30 12:00:00 수정 2006-07-30 12:00:00 조회수 0

완도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손님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완도군 완도읍 한 유흥주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내부를 모두 태우고

1시간 1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해

59살 김모씨 일가족 4명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고

27살 최모씨 등 8명도 유독 가스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업주인 52살 최모씨 등 2명을 입건해

내부 시설관리와 손님 대피 조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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