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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재래시장에서는
오늘(1일)부터 상품권으로 물건을
사고 팔수 있습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
상품권을 만든 것인데 상인들은 기대가 큽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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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상인들은
요즘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경기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휴가철마저 겹쳐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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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광주 재래시장에서도
오늘부터 상품권 거래가 이뤄집니다
5천원과 만원권 두 종류인데
금액으로는 모두 10억원에 이릅니다
상품권은 광주지역 대부분의 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양동시장과 대인시장, 말바우 시장 등
광주지역 13개 시장, 3천여개의 점포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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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은 또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일정 금액을 되돌려주는 마일리지 서비스나
10퍼센트 특별 세일 거리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우선 상품권 판매와 환전 장소가 적습니다
재래시장 주변의 새마을 금고와 신협 등
단지 14곳에 불과합니다
또 전남의 재래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가 필요하고
상품권 위조방지 대책도 뒤따라야 합니다
재래시장에서 상품권 유통이
기대만큼 시장 활성화를 가져 오게 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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