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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최근
구도심에 십수억원을 들여 조성한
소공원을 둘러싸고
특혜시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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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성동교 지척에
지난 6월 조성한 옥천 쌈지공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도 없이
달랑 나무 몇구루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도심 소공원이라는 말을 무색케 합니다.
순천시는 이 지역 주민들의
동천과 옥천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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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지역 시민들은
순천시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천과 연결된 진입로의 경사가 심해
시민 이용불편이 큰데다
편의시설이 전무해
공원 이용자도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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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평이 채 못되는 이곳에 있던
노후된 상가건물을 철거하고
소공원을 조성하는데 소요된 예산은
13억6천여만원,
(stand-up)
공원조성에 소요된 사업비의 80% 이상이
토지와 건물,영업권 보상비여서
이에대한 특혜시비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에 압류조치된 뒤
경매 개시까지 결정된 개인소유 부지를
동천가꾸기사업 실시설계용역에 포함시켜
순천시가 무리하게 추진한 배경에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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