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원 조성 논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7-31 12:00:00 수정 2006-07-31 12:00:00 조회수 1

◀ANC▶

순천시가 최근

구도심에 십수억원을 들여 조성한

소공원을 둘러싸고

특혜시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순천시가 성동교 지척에

지난 6월 조성한 옥천 쌈지공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도 없이

달랑 나무 몇구루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도심 소공원이라는 말을 무색케 합니다.



순천시는 이 지역 주민들의

동천과 옥천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이 지역 시민들은

순천시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천과 연결된 진입로의 경사가 심해

시민 이용불편이 큰데다

편의시설이 전무해

공원 이용자도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INT▶

3백평이 채 못되는 이곳에 있던

노후된 상가건물을 철거하고

소공원을 조성하는데 소요된 예산은

13억6천여만원,



(stand-up)

공원조성에 소요된 사업비의 80% 이상이

토지와 건물,영업권 보상비여서

이에대한 특혜시비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에 압류조치된 뒤

경매 개시까지 결정된 개인소유 부지를

동천가꾸기사업 실시설계용역에 포함시켜

순천시가 무리하게 추진한 배경에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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