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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더위 먹는다는 말들 흔히들 하죠
그럴 때면 만사가 귀찮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게 되는데
오늘은 여름철 열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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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피로나 짜증,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INT▶이윤영
이런 열질환은
몸에서 염분과 수분이
지나치게 빠져나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 종류도
증상이 가벼운 열탈진이나 열실신에서부터
사망까지 이르는 열사병까지 다양합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낮
광산구 월곡동 한 논두렁에서
우렁이를 잡으러 나갔던 61살 정모씨가
열사병에 숨졌습니다
따라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는 농민이나
더운 날씨에 훈련받는 군인 등
야외활동이 많은 이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한
노약자들과 아이들은 열질환에 걸리기 쉽고
이 경우 뇌에 손상을 입기도 합니다
◀INT▶송민경 신경과장/광주 기독병원
"..."
열질환에 걸리면
우선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몸에 시원한 물로 적신 수건을 얹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햇볕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3시 사이에는
외출을 삼간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적당한 운동은
고온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몸의 체온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엠비씨 뉴스 김철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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