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직매립 금지 이후 처음으로
상무소각장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소각됐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어제부터 상무소각장에
광주 지역 음식물 쓰레기가 반입돼
오늘까지 모두 26톤이 소각됐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74퍼센트에 불과한
상무소각장의 효율을 높이는 한편
소각 방법이 사료화 시설 위탁처리보다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직매립 금지 이후 1년 7개월이 지나서야
갑자기 소각이 이뤄진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최근 무더위에 쓰레기 양이 엄청나게 증가하자
광주시가 궁여지책으로
소각처리를 선택한 게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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