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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인 정신지체 장애인을
수십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어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경비원과 버스 운전사 등
모두 피해자 주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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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37살 전모씨 등 7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16살 김모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전씨 등 네명은
김양의 집 인근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들로 1년간 몹쓸 짓을 저질러 왔습니다.
◀INT▶
또, 함께 체포된 66살 이모씨 등 3명은
김양이 다니던 교회의 버스기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김양에게
돈을 주거나 먹을 것을 사주며 접근한 뒤
수십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일삼았습니다.
◀SYN▶
경찰은 성폭행 피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신병이 확보된 7명에 대해서는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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